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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트리니티 제7대 총장 오덕교 박사 취임

 

“횃불트리니티의 우수성 온 세계에 드러낼 것”
“말씀의 횃불 높이 들어 어둠 몰아내고 세계복음화 이루도록”
6대 총장 김윤희 박사 “함께할 수 있어 특권이었고 기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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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횃불트리니티) 제7대 총장에 오덕교 박사가 취임했다.

횃불트리니티는 8월31일 하용조홀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갖고 6대 총장 김윤희 박사에게 감사의 박수를, 7대 총장 오덕교 박사에게 축하의 함성으로 함께했다.

오덕교 신임총장은 “저는 10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했다. 그 이후로 주님은 항상 저를 신실하게 이끌어 주셨다”면서 “총신대학교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신학을 배우고,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하게 해주셨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몽골 울란바토르대학교에서 총장으로 일하고, 오늘 세계 선교 운동을 이끌며 성경적 신학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를 섬길 기회를 주셨다”고 감격을 전했다.

오 총장은 “무엇보다도 먼저 저를 이 자리에 세워주신 횃불재단 이사장님과 이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임 총장님들이 닦아놓은 든든한 터 위에서 학교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우선 좋은 학생들을 받아들임으로 학생 수급 문제를 정상화할 것이다. 그리고 신학 연구와 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함으로써 횃불트리니티의 우수성을 온 세계에 드러낼 것”이라며 “초대 이사장님의 꿈처럼, 횃불트리니티가 말씀의 횃불을 높이 들어 어둠을 몰아내고 세계복음화를 이루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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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횃불트리니티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온 김윤희 박사는 이임사를 통해 “함께 일할 수 있어 특권이었고 기쁨이었다”고 인사했다.

김 박사는 “4년 전 저는 하나님께 지혜와 지식과 듣는 마음, 이 세 가지를 달라고 기도했다. 이것이 총장으로서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다”면서 “뒤돌아보니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은 저의 부족한 부분이며, 잘한 부분은 모두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채워주신 것임을 자신있게 고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신임 총장님은 경험이 풍부한 분으로서 바통을 넘겨 드리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님께 칭찬 받기를 소원하며 저는 또 다른 모습으로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에 가며, 하라고 하는 일을 하며, 하나님 나라 왕국의 확장을 위해 계속 함께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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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장 이취임식은 김의창 교목실장의 인사, 박형진 선교학과장의 기도, 김진혁 학생처장의 창세기 49장28절 성경봉독에 이어 장상래 목사(은평교회 원로)가 ‘큰 그릇, 큰 축복’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야곱이 열두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축복할 때 왜 장자인 르우벤이 아니라 요셉에게 장자에 해당하는 복을 빌었는가. 그것은 바로 도덕성의 문제였다”면서 “악한 시대를 살면서 도덕적으로 자기를 깨끗하게 지켜냄으로 하나님 앞에 큰 그릇, 복을 받을만한 큰 분량이 되어 복을 찬양하고 사는 간증인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참석하지 못한 최지선 이사장을 대신해 이형자 전 이사장이 김윤희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김상복 명예총장은 총장반지를 수여했다. 함께했던 교직원과 교수들, 학생들이 사랑을 가득 담아 영상편지로 축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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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전 이사장은 오덕교 신임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김윤희 박사는 총장메달을 전달했다.

한국어와나 총재 송용필 목사는 이임과 취임에 임하는 두 사람을 위해 기도했고, 한국기독대학총장포럼 정상운 회장과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이사, 웨스트민스터신학교 피터 릴백 총장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정상운 박사는 한국기독대학총장포럼 40여명의 전현직 총장의 이름으로 오덕교 신임총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준호 한국어과정 원우회장과 이현지 영어과정 원우회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앰버서더 콰이어와 함께 교가 제창 후 김상복 명예총장이 축도함으로 이취임식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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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덕교 제7대 신임총장은 총신대학교(BA)와 총신대학교 신학연구원(M. Div.), 총신대학교 대학원(Th. M)에서 공부한 후, 미국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 Divinity School)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청교도 신학을 연구하여 <교회의 부활: 존 코튼의 교회 개혁에 관한 종말론적인 이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Ph. D., 1987)를 받았다.

1982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전임강사로 교수사역을 시작한 이래 1987년부터 2014년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27년간 역사신학을 가르쳤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일했다.

2010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을 하였으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신학교인준위원장으로 연합활동에 참여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Ulaanbaatar University(현 International University of Ulaanbaatar)총장으로 일하면서 한몽 교육 교류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2019년 3월부터 지금까지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총장 자문(Advisor to the President) 및 겸임교수 (Adjunct Professor)로 일하고 있고, 2015년부터 국제적인 신학 잡지인 Unio Cum Christo, An International Reformed Journal on Faith and Life의 편집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출처 : 컵뉴스(http://www.cupnews.kr)

기사링크: http://www.cu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