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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횃불(ToS)’ 제1회 거리전도 컨퍼런스 “거리로 나아가 횃불 켜라”

“우리가 거리 포기하면 어둠이 점령해”… ‘거리의 횃불’이 외친 야성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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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의 거리전도 모습=ToS 제공

 

“어두운 거리로 나아가 횃불을 켜라”는 명령에 순종함으로 세상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고 있는 ‘거리의 횃불’(회장 김용배, Torch on the Street, 이하 토스)이 8월27일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TTGU)에서 제1회 거리전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토스는 2023년 세속의 한 가운데 강남역 거리에서 태동했다. ‘거리로 나아가 나를 예배하라’는 마음을 받아 무작정 강남역으로 찾아가 드리기 시작한 예배에서 무너졌던 마음들이 회복되고, 복음과 상관없이 살아가던 이들이 예수를 영접했다. 기대할 수 없었던 그곳에서 하나님이 보내주신 영혼들이 영접기도를 받기 시작했고, 거리에서 켜진 복음의 횃불은 지금까지 4년째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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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의 거리전도 모습=ToS 제공

 

토스는 2023년 TTGU 정식 동아리로 등록하고 영어 과정과 한국어 과정 학생들이 함께 거리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강남역에서 시작된 거리전도의 횃불은 판교와 안양천, 양재천에 이어 독일까지 번져나가고 있다.

 

 

“거리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배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토스 초대회장 정희석 목사가 ‘거리예배와 전도가 신학생에게 주는 유익’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거리로 나와 전도자로 서라고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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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목사는 “강남역에서 직접 영접기도를 하면서 카운트한 사람만 130명이 넘는다. 언제부턴가 세지 않게 됐다”며 “거리에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실제로 배울 수 있다. 사역자의 질문이 ‘내가 무엇을 할까’에서 ‘주님, 지금 어떻게 인도하십니까’라고 변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영적 무기는 현장에서 점검된다. 나에게 있는 무기는 무엇인지, 얼마나 날카로운지 혹은 무딘지를 적나라하게 깨닫게 된다. 그렇게 돌아가서 무기를 점검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된다”면서 “시대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게 되고, 그들의 필요를 알게 되니 경청과 공감이 훈련되며 영혼 맞춤형 소통이 가능해진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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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의 거리전도 모습=ToS 제공

 

정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많은 열매들이 잠들어 있는 한국교회를 일깨운다고 본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거리로 나아가라고 권면한다. 거리에서 흘린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는다. 토스를 통해 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이 확장될 것이고,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곳의 불의 꺼뜨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부르심을 받은 그 자리를 지키라”

 

판교에서 거리예배를 시작한 김미화 목사는 “여러분에게 부르심의 자리는 어디인가”라고 물으며 거리에서 얻어지고 있는 형언할 수 없는 은혜와 소중한 열매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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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판교 1테크노밸리에는 직장인이 8만 명, 2테크노밸리에는 13만 명이 일한다. 3테크노밸리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라며 “하나님이 주신 마음에 따라 2023년 11월 우주공원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판교는 불신자보다 가나안 성도가 많은 곳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교회에 다닌 적이 있고 복음을 알지만, 상처 받고 떠난 이들이 많다”며 “주님이 주신 마음을 따라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인데 10년간 가나안 성도였던 사람이 예배를 회복하게 되었고, 우리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렇게 차갑고 냉정했던 거리의 온도가 어느 순간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간증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각자 부르심의 자리가 있다. 그 부르심을 발견하면 하나님 앞에 올인하는 삶을 살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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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본 강남역 거리전도’에 대해 발제한 라주 전도사(Raju, 인도)는 “횃불은 우리 손안에 머무르길 원하지 않는다. 횃불은 암흑 속으로 들어가 어둠을 밝히기 위해 있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우리에게 다가오길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역에 가서 거리전도를 할 때 사람들이 멀리 떨어져서 팔짱을 끼고 우리가 하는 모습을 바라보기도 한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눈물을 훔치고 있는 한 사람을 보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왜 거리전도를 하느냐고 묻는다. 우리는 항상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믿음으로 어둠 속으로 빛을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그곳으로 들어가 빛이 있게 하자”고 도전했다.

 

 

“기도로 준비되고, 진행되고, 마무리되어야”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유정모 교수(TTGU)는 이날 골로새서 4장2~4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진행하며 기도로 마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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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는 “전도는 사람을 만나서 말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길 원한다. 전도 방법과 전략을 구상하기 전에 충분히 기도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없다. 우리가 친절하게 다가갈 수는 있지만 한 사람의 마음을 열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라며 “전도할 때 사람들이 무시하고 거절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 오히려 누군가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했다는 소식이 놀라운 것”이라고 일깨웠다.

 

특히 유 교수는 “역사 속에서 크게 쓰임받은 선교사와 전도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기도하는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그들의 기도는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라 간절하고 끈질긴 기도였다. 전도 현장에 나갈 때 충분히 기도하고 있는가 점검하길 원한다”며 “여러분의 전도가 기도로 준비되고, 기도로 진행되고, 기도로 마무리되는 사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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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실 때 우리는 복음을 분명하게 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계속해서 배우고 훈련하여 언제 어디서나 복음의 핵심을 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가자”며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담대하라. 전도하지 못할 수많은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감옥에서도 복음을 전할 문을 찾았던 바울처럼 무엇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인지를 아는 우리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바울은 갇혀있었을지언정 복음은 갇혀있지 않았다. 도리어 복음이 더욱 크게 흥왕하는 결과를 본다”며 “모든 상황이 갖춰진 후에 전도하려고 하기보다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을 먼저 시작하자”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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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의 거리전도 모습=ToS제공

 

 

거리의 횃불을 더 밝게, 더 높이

 

토스가 시작된 이래 처음 마련된 거리전도 컨퍼런스는 개회예배와 식사 및 교제, 컨퍼런스, 폐회예배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국어과정과 영어과정 신대원생들은 물론 이미 졸업한 선배 목회자들과 일부 성도들도 함께해 거리의 영성 회복과 복음전파를 위해 기도했다.

 

TTGU에서 시작된 거리전도는 이에 공감하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등을 감화시켜 점차 번져나가고 있으며, 토스는 이를 위해 ‘거리의 횃불’을 더욱 높이 들어올리겠다는 포부다.

 

토스 회장 김용배 전도사는 “우리가 거리를 포기하면 거짓된 영이 거리를 점령하게 된다. 토스의 거리전도는 강남역과 양재천, 판교, 안양천, 독일에서까지 진행되고 있다. 함께 거리로 나아가 잃어버린 영혼들을 수확할 사명자들을 환영한다”고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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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래 기자

 

출처 : 컵뉴스(http://www.cu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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